지난 1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극본 서숙향/연출 권석장) 첫 회에서 오지영(이연희 분)은 엘리베이터걸 이연희의 고단한 삶이 방송됨. #@#:# 오지영은 엘리베이터 안에서 일을 하며 끼니를 챙기지 못했고 손님들이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 CCTV 사각지대로 들어선 후 손수건에서 계란을 꺼내 급하게 먹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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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면접관은 첫사랑"
차가운 대리석 바닥을 울리는 구두 소리가 긴장감을 더했다. 서하린은 JK그룹 본사 로비에 들어서며 깊은 숨을 들이마셨다. 채용 공고가 난 지 단 3일 만에 마감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던 자리. 최종 면접까지 올라온 것만으로도 기적 같은 일이었다.
"이번에는 꼭..."
입술을 깨물며 중얼거린 그때, 휴대폰이 울렸다.
[언니, 오늘 면접이지? 파이팅!]
동생 서하은의 메시지였다. 창백한 병실 침대에 누워서도 언니를 걱정하는 동생을 생각하니 더욱 이를 악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