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은 10일 오후 7시쯤 "나도감정있어서울건 다 운다. 경고한다. 난 날 사랑해주는 사람은 좋아하지만 팬 따윈 필요 없다"며라고 말하는 내용의 영상을 올렸음 #@#:# 해당 영상은 과거 그가 올린 사진과 영상이 화제가 되자 스트레스를 받은 아름이 직접 입장을 밝히기 위해 찍은 것으로 보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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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면접관은 첫사랑"
차가운 대리석 바닥을 울리는 구두 소리가 긴장감을 더했다. 서하린은 JK그룹 본사 로비에 들어서며 깊은 숨을 들이마셨다. 채용 공고가 난 지 단 3일 만에 마감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던 자리. 최종 면접까지 올라온 것만으로도 기적 같은 일이었다.
"이번에는 꼭..."
입술을 깨물며 중얼거린 그때, 휴대폰이 울렸다.
[언니, 오늘 면접이지? 파이팅!]
동생 서하은의 메시지였다. 창백한 병실 침대에 누워서도 언니를 걱정하는 동생을 생각하니 더욱 이를 악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