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치 정인은 올해 안에 혼인신고 후 지리산을 등산한다고 전했음. 두 사람은 "12월 중 좋은 날 번개처럼 다녀올 것"이라며 구체적인 계획은 정하지 않았다고함 #@#:# 유희열은 "이적이 두 사람의 결혼 선물을 고민한다며 어떤 선물이 갖고 싶냐"라고 물었음 조정치는 자동차가 좋을 것 같다라고말해 재치를 뽐냈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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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면접관은 첫사랑"
차가운 대리석 바닥을 울리는 구두 소리가 긴장감을 더했다. 서하린은 JK그룹 본사 로비에 들어서며 깊은 숨을 들이마셨다. 채용 공고가 난 지 단 3일 만에 마감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던 자리. 최종 면접까지 올라온 것만으로도 기적 같은 일이었다.
"이번에는 꼭..."
입술을 깨물며 중얼거린 그때, 휴대폰이 울렸다.
[언니, 오늘 면접이지? 파이팅!]
동생 서하은의 메시지였다. 창백한 병실 침대에 누워서도 언니를 걱정하는 동생을 생각하니 더욱 이를 악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