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새 월화미니시리즈 <네 이웃의 아내>는 14일 오후 9시50분에 첫방송되며 홍경주(신은경)와 민상식(정준호),채송하(염정아 )와 안선규(김유석)이 두 부부역 #@#:# 네이웃의아내는 무미건조한 결혼생활에 지친 두부부가 같은아파트에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미스테리한 사건,그리고 크로스 로맨스다룬 드라마로 첫회부터 파격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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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면접관은 첫사랑"
차가운 대리석 바닥을 울리는 구두 소리가 긴장감을 더했다. 서하린은 JK그룹 본사 로비에 들어서며 깊은 숨을 들이마셨다. 채용 공고가 난 지 단 3일 만에 마감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던 자리. 최종 면접까지 올라온 것만으로도 기적 같은 일이었다.
"이번에는 꼭..."
입술을 깨물며 중얼거린 그때, 휴대폰이 울렸다.
[언니, 오늘 면접이지? 파이팅!]
동생 서하은의 메시지였다. 창백한 병실 침대에 누워서도 언니를 걱정하는 동생을 생각하니 더욱 이를 악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