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수경 아나운서 부부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에서“파경설 루머는 전혀 근거 없는 허위사실로 아무런 문제없이 화목한 가정생활을 유지해왔다”함 #@#:# 황수경-최 차장검사 부부는 파경설이 유포된 직후인 지난 8월 30일 검찰에 수사 의뢰를 했지만 진행이 더디자 이날 진정서를 낸 것으로 알려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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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면접관은 첫사랑"
차가운 대리석 바닥을 울리는 구두 소리가 긴장감을 더했다. 서하린은 JK그룹 본사 로비에 들어서며 깊은 숨을 들이마셨다. 채용 공고가 난 지 단 3일 만에 마감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던 자리. 최종 면접까지 올라온 것만으로도 기적 같은 일이었다.
"이번에는 꼭..."
입술을 깨물며 중얼거린 그때, 휴대폰이 울렸다.
[언니, 오늘 면접이지? 파이팅!]
동생 서하은의 메시지였다. 창백한 병실 침대에 누워서도 언니를 걱정하는 동생을 생각하니 더욱 이를 악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