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환경위기 시각이 9시 31분을 가리키고있음. 12시에 가까워질수록 인류의 생존 가능성이 작아지는것인데 작년보다 1분 늦어진 시간이지만 아직도 위험수준 #@#:# 시계에서 가르키는 시간이 "0~3시는 양호, 3~6시는 불안, 6~9시는 심각, 9~12시"는 위험을 뜻하는것이라고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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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면접관은 첫사랑"
차가운 대리석 바닥을 울리는 구두 소리가 긴장감을 더했다. 서하린은 JK그룹 본사 로비에 들어서며 깊은 숨을 들이마셨다. 채용 공고가 난 지 단 3일 만에 마감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던 자리. 최종 면접까지 올라온 것만으로도 기적 같은 일이었다.
"이번에는 꼭..."
입술을 깨물며 중얼거린 그때, 휴대폰이 울렸다.
[언니, 오늘 면접이지? 파이팅!]
동생 서하은의 메시지였다. 창백한 병실 침대에 누워서도 언니를 걱정하는 동생을 생각하니 더욱 이를 악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