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 탑(본명 최승현)이 주연으로 분한 영화 '동창생'이 11월 개봉을 확정. 공개된 스틸컷에서 최승현은 함께 출연한 배우 김유정과 애틋한 감정연기를 선보임. #@#:# 최승현은 ‘동창생’에서 유일한 혈육인 여동생을 지키기 위해 킬러가 되는 소년 ‘리명훈’ 역을 맡았고 김유정이 ‘여동생’역으로 등장해 연기 호흡을 맞출 예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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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면접관은 첫사랑"
차가운 대리석 바닥을 울리는 구두 소리가 긴장감을 더했다. 서하린은 JK그룹 본사 로비에 들어서며 깊은 숨을 들이마셨다. 채용 공고가 난 지 단 3일 만에 마감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던 자리. 최종 면접까지 올라온 것만으로도 기적 같은 일이었다.
"이번에는 꼭..."
입술을 깨물며 중얼거린 그때, 휴대폰이 울렸다.
[언니, 오늘 면접이지? 파이팅!]
동생 서하은의 메시지였다. 창백한 병실 침대에 누워서도 언니를 걱정하는 동생을 생각하니 더욱 이를 악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