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전통옷은 '디른들(Dirndl)'이라고 불리며, 주로 독일 남부, 오스트리아, 스위스 등 알프스 지역에서 여성들이 입는 전통의상입니다. 디른들은 가슴을 강조한 네크라인과 퍼프 소매로 된 하얀 블라우스, 코르셋 형태의 조끼, 폭 넓은 치마, 리본 달린 앞치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디른들 앞치마의 리본 매듭 위치에 따라 결혼 여부를 나타내기도 했으나 현재는 그다지 구분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디른들은 옥토버페스트 축제나 지방 축제, 행진 등에서 종종 볼 수 있으며, 도시나 쇼핑몰에서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전통옷은 독일 문화의 일부로서 중세시대를 배경으로 한 작품이나 축제 등에서도 자주 등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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