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평가모형은 회계에서 유형자산의 장부금액을 수정하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재평가모형은 유형자산의 공정가치를 신뢰성 있게 측정하여 해당 자산의 금액을 수정하고, 재평가일 이후의 감가상각누계액과 손상차손누계액을 차감한 금액을 장부금액으로 공시하는 방법입니다. 재평가모형은 특정 유형자산을 재평가할 때 해당 자산이 포함되는 유형자산 항목별 분류정체를 동시에 재평가합니다. 재평가는 일반적으로 매년 말보다는 3년이나 5년 주기로 실시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재평가모형을 적용할 경우 유형자산의 장부금액은 증가할 수도 있고 감소할 수도 있습니다. 재평가로 인한 증가액은 재평가잉여금(revaluation surplus) 계정으로 기탈포괄이익으로 인식하고, 재평가잉여금 잔액을 한도로 재평가감소액이 발생하는 경우 재평가잉여금을 감소시킵니다. 재평가감소액은 기타포괄손실로 인식됩니다.
재평가모형을 적용할 때에는 재평가된 자산의 장부금액을 수정하는 방법으로 비례수정법과 누계액제거법이 있습니다. 비례수정법은 재평가 후 감가상각누계액과 자산금액을 증감된 가치만큼 비례해서 수정하는 방법이고, 누계액제거법은 재평가시마다 감가상각누계액 전부를 제거하여 자산의 순장부금액이 재평가되도록 조정하는 방법입니다.
재평가모형을 적용할 때 손상차손은 원가모형을 적용하는 자산의 경우 당기손익으로 인식되지만, 재평가모형을 적용하는 자산의 경우 재평가잉여금에 해당하는 금액까지는 기타포괄손실로 인식되고, 재평가잉여금을 초과하는 손상차손에 대해서만 당기손익으로 인식됩니다.
이러한 재평가모형은 유형자산의 장부금액을 공정하게 반영하여 재무제표의 신뢰성을 높이는데 도움을 줍니다.
(참고 자료: https://m.blog.naver.com/zzeenny/220441758377, http://www.doopoong.co.kr/on/o1.asp?b_idx=470&page=1&b_gbn=R&b_type=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