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3년 8월에 신라의 백강에서 벌어진 백제·왜국의 연합군과 당·신라의 연합군이 벌인 전투는 백강 전투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전투는 당·신라 연합군의 승리로 끝났으며, 왜국의 국방·정치제제의 변혁이 일어난 원인이 되었습니다. 또한 백제 부흥운동이 실패하는 등 신라의 삼국통일에 결정적 영향을 미쳤습니다.
전투의 배경은 당나라의 등장으로 동아시아의 세력 판도가 변화하면서 일어난 전쟁이었습니다. 당나라는 중국 대륙을 통일한 후, 고구려를 공략하였지만 실패하였습니다. 이때 백제는 신라를 공격하였고, 신라는 당에 원조를 요청했습니다. 당이 내전 중이어서 원조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았지만 백제와 당의 적대 관계가 되면서, 신라는 당과의 연합을 통해 백제를 공격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전투는 663년 8월에 발생하였으며, 왜군은 42,000명의 병력과 800척의 함선을 동원했습니다. 반면에 당·신라 연합군은 17,000명의 병력과 170여척의 함선을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전투는 백강 부근에서 치러졌으며, 왜군은 네 번의 공격을 시도했지만 모두 패배하였습니다. 전투에서는 왜군의 함선 400척이 손실되었으며, 왜군은 10,000명의 사망자를 내주었습니다.
이 전투는 백제 부흥운동의 실패와 신라의 삼국통일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또한 왜국의 국방·정치제제의 변혁을 일으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참고 자료: https://ko.wikipedia.org/wiki/%EB%B0%B1%EA%B0%95_%EC%A0%84%ED%88%A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