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치는 날개를 이용하여 날아다니는 물고기로, 날개를 펴고 활강하여 수십미터를 날아갈 수 있습니다. 날치의 날개는 조류와 유사한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날개뼈는 가벼워서 날치가 비행하기에 유리한 형태로 진화했습니다. 날치는 물 속의 천적으로부터 도망치기 위해 날게 된 것으로 추측되지만, 물 밖의 천적인 새에게 잡아먹힐 위험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날치는 날개를 활용하여 활강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최고로 높이 난 기록은 6~7m입니다. 날치는 활공 높이가 그리 높지 않아서 선박과 마주칠 때 충돌을 피하지 못하고 갑판에 들이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날치는 물에서 전속력으로 튀어나온 뒤 날개를 활짝 펴고 글라이더처럼 활강하여 수십미터를 날아갈 수 있습니다.
날치는 등푸른 생선 특유의 강한 감칠맛과 부드러운 살이 특징입니다. 날치알은 한국의 초밥집이나 뷔페 등에서 많이 사용되며, 날치알을 이용한 알밥이나 볶음밥도 인기가 있습니다. 날치알은 연어알과 청어알과 함께 섞어서 사용되기도 합니다.
날치는 다양한 대중매체에서도 소재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디지몬의 플라잉피쉬몬, 록맨 X7의 스플래시 워플라이, 메이플스토리의 날치 등이 날치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입니다.
[참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