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화 나트륨을 얼마나 섭취해야 유해한지에 대해서는 정확한 기준이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하루에 소금 섭취량을 5g(나트륨 2,000mg) 이하로 제한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이는 대부분의 성인이 하루에 섭취해야 하는 최대량입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많은 사람들이 이 권장량을 초과하여 소금을 섭취하고 있습니다. 한국인의 평균적인 소금 섭취량은 일일 평균 약 12g(나트륨 3,274mg)로, 세계보건기구의 권고기준보다 1.5배 이상 높은 수준입니다. 나트륨을 과다 섭취하게 되면 고혈압, 뇌졸중, 신장질환, 비만, 골다공증, 위암 등의 현대사회에서 문제되고 있는 주요 만성질환의 발생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나트륨 섭취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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